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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상반기 미식 트렌드 한자리에… 코엑스 F&B 3대 전시회 통합 성료
2026.04.20 | 조회 : 19 | 댓글 : 0 | 추천 : 0
2026년 상반기 미식 트렌드 한자리에… 코엑스 F&B 3대 전시회 통합 성료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관에서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서울 커피엑스포’, ‘드링크서울 2026’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베이커리, 커피, 주류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라이프스타일 미식’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통합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상반기 최대 규모의 F&B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전시회들은 국내외 업계 관계자와 미식가들이 결집하며 향후 외식 시장을 주도할 핵심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베이커리의 글로벌 도약과 기술적 예술성,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코엑스 D홀을 가득 채운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KIBA)’는 ‘Bake The World’를 주제로 K-베이커리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집약해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두드러진 특징은 ‘가루쌀(쌀가루)’을 활용한 제품의 비약적인 발전이다. ‘가루쌀 빵지순례 STORE’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장인 정신이 결합한 디저트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이는 로컬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하우스 오브 디저트(House of Dessert)’와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House of Patissier)’ 특별관은 소셜 미디어에서의 전파력을 고려한 시각적 연출과 독창적인 레시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200여 점 규모의 베이커리 공예 작품 전시와 ‘2026 코리아마스터 베이커팀 챔피언십’ 등의 경연 프로그램은 K-디저트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하나의 예술 분야로 진입했음을 증명했다.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KIBA 2026)
기간: 2026. 04. 16(목) ~ 04. 19(일)
장소: 코엑스 Hall D
주최/주관: (사)대한제과협회,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등
주요내용: 제과·제빵 기계 및 원부재료 전시, 공예 작품 전시, 경연대회 등
커스터마이징과 주빈국 베트남의 부상, 서울 커피엑스포 2026

A, B홀에서 열린 ‘서울 커피엑스포’는 한층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과 기술적 고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베트남은 세계 2위 커피 생산국답게 강렬한 풍미의 로부스타 원두와 ‘G7’ 등 대표 브랜드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개인화된 추출 프로세스를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주목받았다. 앱 연동 및 초고속 예열 기능을 갖춘 스마트 에스프레소 머신들이 대거 출시되었으며, ‘로스터즈 클럽’을 통해 전국의 유명 스페셜티 커피를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또한 보랏빛 우베(Ube) 파우더와 민트 말차 등 이색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 베리에이션 음료들은 카페 창업자들에게 2026년 하반기 메뉴 구성을 위한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했다.

2026 서울 커피엑스포 (Coffee Expo Seoul 2026)
기간: 2026. 04. 15(수) ~ 04. 18(토)
장소: 코엑스 Hall A, B
주최/주관: 코엑스, (사)한국커피연합회
주요내용: 원두 및 부재료, 커피 장비, 카페 운영 솔루션, 로스터즈 클럽 등
취향 기반의 페어링 문화와 저도주 시장의 확장, 드링크서울 2026

C홀에서 개최된 ‘드링크서울 2026’은 맥주박람회(KIBEX)와 통합 운영되며 음료 산업의 외연을 넓혔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논알코올 & 저도주’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전통주의 현대적 변주였다.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분위기를 즐기려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고품질 무알코올 와인과 맥주들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단순한 주류 전시를 넘어 ‘미식 페어링’에 집중한 기획이 돋보였다. 각 주류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안주 라인업과 함께 전통 주막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 연출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는 주류가 단순한 음주 수단이 아닌, 특정 음식 및 분위기와 결합한 종합적인 미식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3대 전시회의 통합 개최는 미식 산업이 품목 간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현장에서 나타난 ‘시각 중심의 콘텐츠성’, ‘로컬 식재료의 재발견’, ‘기술 기반의 개인화’라는 트렌드는 향후 국내 외식 시장의 지형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드링크서울 2026 (Drink Seoul 2026)
기간: 2026. 04. 16(목) ~ 04. 18(토)
장소: 코엑스 Hall C
주최/주관: GMEG, (사)한국수제맥주협회 등 (KIBEX 통합 개최)
주요내용: 맥주, 와인, 스피릿, 전통주, 논알코올 음료 및 F&B 페어링 푸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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