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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만 평가한 대한민국 최고 레스토랑, 2016 KOREAT TOP50 공개
2016.09.01 | 조회 : 6,184 | 댓글 : 0 | 추천 : 0
<맛으로만 평가한 대한민국 최고 레스토랑,
2016 KOREAT TOP50 공개>
제주관광공사와 웰콤퍼블리시스가 주최하고 2016 코릿제주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
다이어리알 의 컨텐츠 공통제공 파트너로 있는 KOREAT의 프레스행사가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에서 열렸다.
웰콤퍼블리시스 조유미 대표와 박정배 푸드칼럼니스트가 100인의 맛전문가들이 뽑은 2016 KOREAT TOP50 레스토랑과 제주 TOP30레스토랑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번에 선정된 레스토랑들은 10월 8-9일 제주도 중문 일대에서 ´2016 코릿 제주페스티벌´을 진행한다.
** KOREAT의 소개 및 탄생배경
KOREAT은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오직 ´맛´으로만 평가하여 뽑은 대한민국 미식 레스토랑 랭킹이다.
동시에 현재 한국 미식의 최고를 맛볼 수 있느 페스티벌이기도 하다.
KOREA와 영어로 먹는다는 뜻의 EAT를 합쳐 만든 이름인 KOREAT은 ´한국은 물론 세계가 한국의 식문화를 맛보게하자´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15년 출범했다.
영향력 있는 미식전문 블로거부터 음식 전문 기자, 외식업계 종사자 등 매년 100명의 미식전문가가 오직 맛으로만 선택한 올해의 레스토랑 TOP50 발효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식문화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제주의 TOP레스토랑 30곳을 선정하였으며,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의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2회 코릿 제주페스티벌이 열린다.
2016년의 KOREAT은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제2회 코릿제주페스티벌은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중문가 표선에서 진행된다.
작년은 제주현지인과 올레길을 찾은 올레꾼들을 이해 제주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했다면, 올해는 새롭게 추가된 제주 TOP30 레스토랑들도 참여해 더욱 풍성한 만찬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중문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제주와 표선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리조트를 메인무대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2016 KOREAT으로 보는 트렌드다.
1. 여전히 뜨거운 <모던한식>
2016년에도 모던한식은 뜨거웠다. TOP10중 4곳이 모던한식 레스토랑으로 2015년과 같았다.
TOP50레스토랑 리스트 전체에서는 10 곳이 모던한식으로 분류되는 식당들이다.
´밍글스´와 ´정식당´은 2년 연속 1위와 2위에 오르며 국내 모던한식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2. 더욱 강조되는 <가성비>
음식점을 선택할 때 가성비를 염두에 두는 것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하지만 2016년 코릿 랭킹에서는 유난히 두드러진다. 올해 공동 3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오른 ´진진´, ´톡톡´이 이를 증명한다.
왕육성 셰프가 진두지휘하는 ´진진´은 저렴한 배달음식과 고급 호텔 코스요리로 양분화 돼 있던 중식시장에서 제대로 된 중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톡톡은 국내 외식시장에서 ´비싸고 어렵다´는 편견을 가진 프랑스요리를 가볍고 캐주얼하게 풀어내 TOP50 리스트 중에서도 으뜸가는 프랑스 식당으로 자리잡았다.
3. 첫걸음 뗀 <혼밥, 혼술 문화>
혼자 먹는 밥, 혼자 마시는 술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화려한 싱글족 등이 ‘혼밥’, ‘혼술’ 이 트렌드가 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혼밥’, ‘혼술’을 내세운 광고판이 곧잘 눈에 띄는 것은 혼자 먹어도 괜찮은 한 끼, 혼자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먹는 문화가 서서히 자리잡고 있음을 말해준다.
4. 식사와 술의 조화, 제대로 알고 싶은 술 <크래프트 비어, 전통주>
대형 주류기업에서 공산품 찍어내듯 생산한 밋밋한 맥주와 소주에 질린 소비자들이 와인과 막걸리에 이어 작은 양조장에서 정성껏 빚은 맛 좋고 개성 넘치는 수제맥주와 전통주를 즐기기 시작했다.
가지각색의 술과 함께 먹기 적당한 음식을 선보이는 선술집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새롭게 TOP50 리스트에 진입한 식당 중 세 곳 (쿠촐로 오스테리아, 랑빠스81, 락희옥)이 이에 해당한다.
5. 유행이 된 <평양냉면>
평양냉면은 오랫동안 컬트적 내지 소수 마니아 취향의 음식이었다.
정통 평양 냉면의 그 무미한 듯 심심하고 담백한 맛은 이북을 고향으로 두거나 이북 출신의 부모를 둔 이들이나 섬세한 미각을 지닌 미식가들만이 즐겼다. 이 대중성 떨어지는 평양냉면의 맛을 칭송하는 이들이 얼마 전부터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마치 ‘평양냉면 맛을 모르면 미식가가 아니다’는 징표처럼 여겨지게 됐다.
평양냉면이 왜 인기일까 한국인이 음식 맛에 차츰 이 다른 면류보다는 비싸지만 프랑스요리 등 흔히 미식이라고 하는 음식들에 비하면 오히려 부담 없이 즐길 수 잇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6. 새로 떠오르는 <아메리칸BBQ>
바비큐는 시간으로 요리하는 음식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연기로 익히면 질기고 값싼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 듯 부드러운 식감의 별미로 환생한다. 이 것이 아메리칸 비비큐이다.
비비큐는 왜 이제서야 한국에서 유행하는 지 의아할 정도로 한국의 갈비와 비슷한 점이 많다.
입맛을 순식간에 사로잡는 짙은 양념에 재운 고기를 연기냐 물이냐가 다를 뿐 오랫동안 익힌다는 점에서는 같다.
비비큐의 인기가 앞으로도 꾸준하리라 보는 이유다.
TOP50에 들어간 레스토랑과 설명은 아래와 같다.
- 2016 KOREAT TOP 10 랭킹
1. 밍글스
‘노부(Nobu)’ 바하마지점의 최연소 총괄 셰프 출신인 강민구 오너 셰프가 이끄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으로 ‘서로 다른 것끼리 조화롭게 어우르다’라는 상호의 의미처럼 한식을 기본으로 한 아시안 창작 요리를 선보인다.
한국의 전통 장과 발효초, 제철 재료를 활용하여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셰프만의 창의적인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런치는 단일코스며, 디너에는 디너코스와 시그니처 코스 두 가지로 운영 되고 있다.
대표메뉴 격인 숯불 양갈비는 양고기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촉촉해 거부감을 느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다.
된장 소스에 하루 정도 재운 뒤 숯불에 구워 내는 것이 핵심인데 함께 나오는 퓨레와의 조화가 더없이 환상적이다.
2. 정식당
명문 요리학교 CIA 출신의 임정식 셰프가 운영하는 뉴 코리안 다이닝으로 모던 한식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2009년 청담동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정식당을 오픈한 데 이어 2011년 뉴욕 트라이베카에도 지점을 냈으며 뉴욕지점은 레스토랑 가이드 미슐랭에서 별 2개를 획득해 화재가 되기도 했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 구성에 플레이팅이나 조리법 등이 독창적이고 과감해 기존의 통념을 깬다.
안정된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비즈니스 모임이나 외국인 손님 접대 장소로도 각광받는다.
미니멀한 에피타이저부터 소담하게 담긴 ‘성게 비빔밥’은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만족시켜준다.
시그니처 디저트 ‘제주돌하르방’은 현무암의 거친 표면을 그대로 재현해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3. 진진
정식 오픈 전부터 미식가들의 타임라인을 달군 곳으로 국내 중식의 대가로 손꼽는 왕육성 셰프의 중식당이다.
코리아나 호텔의 중식당 대상해(大上海) 등 40여년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10여년간 호흡을 맞춘 황진선 셰프와 의기투합해 문을 열었다.
중국 텐진(天津)의 ‘진(津)’과 마포의 옛말인 양화진(楊花津)의 ‘진(津)’에서 한 글자씩 따와 상호를 지은 것처럼 중국의 텐진과 한국의 양화진을 잇는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정식메뉴는 엄선한 몇 가지의 메뉴가 전부다.
오직 저녁에만 문을 열어 메뉴는 대부분 술과 함께 즐기기 좋은 요리들로 구성했다.
특히 ‘멘보샤’와 ‘대게살볶음’은 모두가 입을 모아 극찬하는 메뉴.
제대로 된 중국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진진은 높아만 보였던 정통 중식의 문턱을 한층 낮춰준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4. 톡톡
프렌치부터 일식, 베이커리 등 다방면에서 경력을 쌓은 김대천 셰프가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이다.
치악산 큰송이버섯이나 제주도산 달고기 등 각 산지에서 공수한 식재료들을 활용해 독창적인 요리를 제공한다.
점심에는 가벼운 브런치가 인기며 저녁에는 라운지 컨셉으로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톡노미(Toc-nomy; TocToc+Gastronomy)’라는 톡톡만의 장르를 개척해 발전시키고 있으며 코스 중 Fries, Raw Fish, Bowl, Secret Dish는 당일 재료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달라져 늘 신선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많은 손님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트러플 파스타’는 계란노른자와 페코리노 치즈를 곁들여 먹는 파스타로 트러플을 넣어 반죽한 면을 사용하고 있다.
은은한 트러플 향과의 조화가 훌륭하며 취향에 따라 트러플을 추가로 올려서 즐길 수도 있다.
5. 라연
2013년 8월에 오픈한 한식당 ‘라연’은 예(禮)와 격(格)을 담아낸 한식 정찬을 컨셉으로 정통 한식의 맛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전통 백자와 문양 등 다양한 전통 소재를 활용하여 한국의 미를 갖춘 격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국내 최상급의 제철 재료를 공수하여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스러운 한식 정찬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고 호텔다운 매끄러운 서비스와 23층에 위치해 훌륭한 전망으로 외국인 손님 접대에도 적당하다.
대표메뉴 격인 ‘신선로(열구자탕)’는 ‘가장 호화로운 탕국’이라고도 불리듯 들어가는 재료들이 하나같이 고급스럽고 손이 많이 간다.
산해진미의 재료들을 정갈하게 담은 뒤 최상급의 한우 양지로 맑지만 깊은 맛을 낸 육수를 부어낸다.
오방색의 조화를 한 그릇에 담아낸 라연의 신선로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6. 스와니예
서울 퀴진을 내세워 한식, 프렌치, 이탈리안 등 다국적 스타일의 메뉴를 아우르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뉴욕 명문 요리학교인 CIA를 졸업하고 ‘준더파스타’, ‘준더파티’등 팝업레스토랑을 거치며 이름을 알린 이준 셰프가 주방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내공이 담긴 트렌디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3개월 마다 테마 별로 바뀌는 에피소드 메뉴를 선보여 요리를 통해 셰프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근 선보인 에피소드 11 [Green, Nature]은 조개젓으로 속을 채운 대파구이와 마스카포네 치즈가 식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잘 숙성된 한우 안심과 로메인 위의 허브 빵 가루와 파마산 치즈는 식감과 풍미를 한껏 올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마지막 디저트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준 들기름 한 방울까지 스와니예가 추구하는 것이 ‘조합과 조화로움’이 라는 것을 무엇보다 잘 느낄 수 있는 코스였다.
7. 리스토란테 에오
어윤권 셰프가 이끄는 유러피언 스타일 부티크 레스토랑이다.
1980년대부터 요리에 입문해 이탈리아 밀라노 포시즌스 호텔의 셰프 드 파르티(조리장)를 역임한 그는 2006년부터 ‘리스토란테 에오’를 운영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걸맞은 세심한 서비스와 제대로 된 만찬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간판 조차 없어 엘리베이터 5층버튼 옆 에오 마크를 보고 안심할 정도로 숨어있지만 예약이 끊이질 않는다. 간판뿐만 아니라 정해진 메뉴판도 없다.
고객과의 조율을 통해 그때그때 다른 메뉴를 선보여 자주가도 새로운 메뉴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윤권 셰프의 요리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주력함에 있다.
화학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약간의 소금과 향신료들, 재료의 조합만으로 맛을 내 질리지 않고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인다.
겉보기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꾸 생각나는 매력 있는 곳이다.
8. 우래옥
처음 평양냉면을 먹어보는 사람들은 흔히 ‘아무런 맛이 없는 음식’이라고들 한다.
실제로 밋밋하고 심심한 편이다.
메밀국수, 고기육수에 약간의 동치미 국물이 섞이는 단순한 조합의 음식이니 당연할 수 밖에 없겠다.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느껴지는 감칠맛에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한 음식이기도 하다.
7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평양냉면 전문점인 우래옥에선 푸짐한 고명과 진한 육 향의 냉면을 맛볼 수 있다.
메밀 특유의 거친 면발과 삼삼한 육수 맛이 제법 조화롭다.
냉면 못지않게 불고기도 유명하며 개운한 맛의 김치말이 냉면과 궁합이 좋다.
그 외에 장국밥, 육개장, 갈비탕도 판매하고 있다.
9. 피에르가니에르
수준 높은 요리 테크닉과 독특한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프렌치 파인다이닝.
‘최고 셰프들이 뽑은 최고의 셰프’에 선정되기도 한 피에르 가니에르는 미슐랭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별 셋을 획득했고 파리, 런던, 홍콩 등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 그의 레스토랑이 지난 2008년 서울 롯데호텔에 문을 열어 큰 화제가 됐다.
다소 높은 가격대의 식사 메뉴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코스 구성이나 식재료를 응용해 내놓는 음식들의 수준이 높다.
재료들의 궁합과 질감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요리를 창조해 낸다.
피에르 가니에르가 직접 선택한 와인 리스트도 식사의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
10. 떼레노
떼레노(Terreno)는 스페인어로 ‘땅’, ‘토지’, ‘공간’을 의미한다.
다양한 자연적 요소가 모여 땅을 이루고 생명을 피우듯 떼레노를 이끄는 요소들이 하나하나 어우러져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한다.
2층부터 시작되는 이 레스토랑은 뒤 편에 작은 텃밭을 가꿔 계절에 따라 각종 허브나 특수야채를 재배하기도 한다.
스페인 현지는 물론 호주, 두바이, 일본 등에서 실력을 쌓은 신승환 셰프가 주방을 총괄하고 있다.
메뉴는 그의 특기인 북부지방의 요리가 주를 이루며 기존의 타파스 바 형태의 전형적인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담음새로 보다 클래식한 스페인 요리들을 맛 볼 수 있다.
오늘의 요리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메뉴델디아(Menu del Dia)’와 셰프 추천 테이스팅 코스 개념인 ‘메뉴데구스따시온(Menu Degustacion)’등 여러 가지 종류의 요리들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코스도 구성했으니 스페인 요리라고 해 빠에야와 하몽만 떠올린 이들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레스토랑이 아닐 수 없다.
- 2016 KOREAT TOP 50 리스트
(11-50위, 가나다 순)
가온
광주요 그룹에서 운영하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으로, 한식 세계화를 목표로 두고 2000년대 초반 청담동에서 영업을 시작한 뒤 신사동에 2014년 다시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
다이닝 홀 없이 룸으로만 구성돼 있고 음식의 격에 맞는 서비스 또한 훌륭하다.
전국에서 공수한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해 정성 들여 만들고 숙성시킨 장을 사용해 깊은 맛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가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광주요 그릇들도 보는 재미를 준다.
고메트리
금호동에 위치한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폭넓은 경험과 탄탄한 기본기를 지닌 김성모 셰프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캐주얼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낮에는 부담 없이 즐기는 파니니 샌드위치 혹은 샐러드 메뉴가 준비돼 있고 저녁에는 와인, 맥주와 곁들이기 좋은 테린, 해산물 요리 등이 있다.
권숙수
이스트빌리지와 외식기업의 R&D팀을 거쳐 다시 돌아온 권우중 셰프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권숙수. 전국에서 나는 진귀한 제철 식재료에 모던한 터치를 가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 술과 홍두깨살 육포, 문어우족편 등의 안주가 나오는 주안상은 권숙수의 시그니처. 장부터 식초, 김치까지 직접 담근 것을 사용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능라도
판교에 위치한 평양냉면 전문점. 제분기를 보유해 직접 메밀을 도정해서 가루를 만들고 전분과 비율을 조정해 면을 만들어 낸다.
육수는 한우와 돼지고기를 섞어 사용해 푹 고아내 맑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평양냉면 못지않게 어북쟁반도 즐겨 찾는다. 놋 쟁반에 한우 편육과 야채를 넣고 뜨거운 육수를 부어가며 끓이는데 조금 시간을 두고 끓이면 육수가 우러나와 깊은 맛을 맛볼 수 있다.
다이닝인스페이스
노진성 셰프가 총 지휘를 맡은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원서동에 자리잡은 이 곳은 장세양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 5층에 위치했으며 삼면이 통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어디에 앉더라도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클래식 프렌치를 기본으로 모던함을 더한 이 곳의 메뉴는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조리법으로 깊이 있는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도사 바이 백승욱
‘아키라백(Akira Back)’으로 더 유명한 백승욱 셰프가 고국인 한국에 자신의 한국 이름을 내건 모던 한식 레스토랑을 열었다.
주방은 9년 이상 그와 손발을 맞춰왔던 Jason Oh 주방장이 총괄하고 있다.
백승욱 셰프가 기억하고 있는 한식에 그만의 추억을 입혀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적이며 유쾌하게 풀고 있다. 오랜 시그니처 메뉴인 ‘튜나피자’부터 ‘서울가든’까지 코스가 진행되는 내내 셰프의 추억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뚜또베네
청담동의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팔레드고몽’의 세컨드 이탈리언 레스토랑이다.
이탈리아 음식 특유의 투박하지만 재료의 질에 충만한 요리를 선보인다.
메뉴 하나하나 셰프의 정성이 돋보이며 획일화 된 요리를 지양해 원재료를 접시 위에 풀어내는 솜씨도 남다르다.
여럿이서 다양한 메뉴를 시켜놓고 나눠먹길 추천하며 서비스도 훌륭한 편으로 다시 이곳을 찾고 싶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락희옥
애주가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던 한식 주점이다.
문어 숙회, 육전, 떡갈비, 육개장 등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메뉴들도 있지만 거북손과 석화 등 계절에 따른 해산물 요리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치말이국수는 푹 고은 양지머리 육수를 넣어 익힌 김치국물에 총총 썬 아삭한 배추김치, 쫄깃한 면발이 잘 어우러져 술이 술술 들어간다.
랑빠스81
프랑스 파리에서 400년 전통이 깃든 레스토랑 ´라투르다르장(La Tour d’Argent)’의 수셰프 자리를 거치고 ‘플라자 아테네(Plaza Athene)’에서 수셰프로서 경력을 쌓은 그레구아르 미쇼 셰프와 영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프렌치 요리를 익힌 지오 셰프가 오랜 기간을 거쳐 준비한 공간이다.
프랑스인들이 즐겨 찾는 현지 음식 위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직접 만드는 샤퀴테리도 아주 훌륭하다.
랩24
컨템포러리 가스트로노미를 지향하는 이 곳은 요리에 대한 셰프의 생각이 24시간 열려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급스러운 실내에 걸맞게 스와로브스키 라인의 식기를 사용하며 코스 메뉴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이름이 적힌 카드를 함께 제공해 요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코스마다 퍼포먼스가 더해져 시각과 후각, 미각 모두를 만족시켜준다.
레스쁘아뒤이부
임기학 셰프의 프렌치 레스토랑. 유럽거리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테라스로 꾸며 연인, 가족, 친구들과의 만남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캐주얼한 분위기의 프렌치 비스트로를 내세우지만 제대로 된 맛을 고수하고 있다.
‘레스쁘아’시절부터 쌓은 내공의 맛으로 단골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루이쌍끄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자리한 프렌치 가스트로퍼브. 와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음식을 즐기며 2차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이유석 셰프가 이끄는 곳으로 프렌치에 기반을 둔 메뉴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섬세한 음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베스트 셀러인 보케리아와 테린, 스테이크 등 어느 메뉴를 주문해도 무난하다.
류니끄
일본, 영국, 호주 등 세계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류태환 셰프의 유니크한 창작 요리들을 만날 수 있다.
컨템포러리 퀴진을 표방하는 곳으로 어디서도 접해보지 못한 셰프의 독창적인 요리들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만족시켜 주는 곳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점심코스도 인기가 좋다.
르챔버
월드 클래스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임재진, 엄도환, 박성민 바텐더가 의기투합하여 문을 연 곳이다.
1920-1930년대 미국에서 주류 판매 금지령을 내린 당시 몰래 술을 팔던 스피크이지 바가 컨셉이다.
수준급의 칵테일은 물론 하드 리큐어의 종류도 다양해 매니아층이 두텁다.
매니멀
정통 텍사스 스타일에 가까운 BBQ를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매장 안에는 텍사스에서 직접 주문·제작한 스모커(Smoker) 기계가 있는데 매일 새벽 셰프가 참나무 장작을 사용해서 시즈닝한 고기를 오랜 시간 훈연하는 작업을 한다.
대표 메뉴인 ‘브리스킷’은 소 차돌 양지 부위를 10시간 가량 훈연해 은은한 참나무 향이 감돌며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다.
‘앙두이 소시지’부터 시즈닝에 필요한 소스까지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메르씨엘
국내외에서 경력을 쌓은 윤화영 셰프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자리한다.
1층은 파인다이닝으로 프랑스 편지의 맛을 재현한 코스 요리를, 2층 브라세리에서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피자, 파스타 등을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며 특히 테라스의 전망이 훌륭해 인기가 좋다.
로칸다몽로
나만 알고 싶은 아지트 같은 분위기의 선술집이다.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가 주방을 총괄하고 있다.
상큼한 한치샐러드나 셰프의 위트를 엿볼 수 있는 박찬일식 닭튀김이 인기 메뉴다.
선술집답게 IPA를 주력으로 한 병맥주나 선도 좋은 생맥주, 사케, 와인 등을 골고루 갖춰 주당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벽제갈비
1992년에 오픈해 꾸준한 사랑을 받는 갈비 전문점이다.
참숯과 함께 최고급의 생갈비와 생등심을 선보이며 다양한 와인과 ‘죽력고’ 등의 전통주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모임으로 즐겨 찾는 이들이 많다.
진한 맛의 설렁탕과 장인이 직접 뽑아내는 냉면 등 단품 식사류도 수준급의 맛을 낸다.
맛있는 한우를 먹고 싶을 때 머리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보트르메종
프렌치 퀴진의 전설로 알려진 박민재 셰프의 프렌치 파인다이닝이다.
기품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수준급의 서비스, 두말하면 입 아픈 박민재 셰프의 요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으로 제대로 된 프렌치 정찬 코스를 만날 수 있다.
가격대비 알찬 구성의 점심 코스도 좋지만 제대로 프렌치를 즐기려면 7-8가지로 이어지는 디너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봉피양
‘벽제갈비’에서 운영하는 평양냉면 전문점. 평양냉면과 함께 최상급의 한우구이를 먹을 수 있다.
냉면 육수는 한우 양지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섞어 내며 면은 100% 순메밀면으로 판매한다.
고기는 포천 직영 목장에서만 공급하는 최상급의 한우를 사용한다.
평양냉면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리낌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비스트로드욘트빌
프랑스 어느 동네의 레스토랑이 떠오르는 ‘비스트로드욘트빌’. 2009년에 오픈한 프렌치 비스트로로 뉴욕에서 실력을 쌓아온 타미리 셰프가 주방을 맡고 있다.
디너코스는 차가운 전체, 따뜻한 전체, 메인, 디저트, 쁘띠프르까지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프리픽스 메뉴로 구성되었으며 점심코스는 가성비가 좋아 인기가 높다.
스시 코지마
신라호텔 아리아께 출신 박경재 셰프가 이끄는 이 곳은 기품 있고 섬세한 장인의 기술을 선보인다.
오픈 할 때부터 높은 가격과 매장 내외부, 음식사진 촬영을 허용하지 않는 일종의 신비주의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정성의 맛으로 안정적인 스시를 선보이고 있다.
많은 국내 스시야 중에서도 기복 없이 꾸준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곳이다.
스시조
조선호텔의 스시 명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일식당 중 하나다.
엄선된 제철 해산물과 식재료들을이용하여 명성에 걸맞게 안정감있는 서비스와 고품격의 일식 요리를 선보인다. 스시 바에서는 셰프의 솜씨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전망이 뛰어나 접대나 모임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아리아께
단정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신라호텔 내 일식당. 섬세하고 화려한 솜씨와 최상급 재료가 조화를 이룬 고품격 일식을 선보인다.
활용하는 재료의 가짓수나 수준이 탁월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안정감 있는 서비스가 더해져 접대 장소로 많이 이용된다. 사케 및 주류의 구성도 다양하다.
앨리스
꽃집을 지나야 현실과는 사뭇 다른 환상적인 바로 통할 수 있는 문이 나온다.
바 내부는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럽고 테이블에는 꽃장식과 동화 ´앨리스´를 상징하는 토끼모양의 아기자기한 소품이 놓여있다.
만화 ´쿵푸팬더´에서 영감을 얻은 ´쿵푸펀치´, 김용우 오너 바텐더의 시그니처 칵테일 ´테리스 부띠크´, 앨리스 대표 칵테일인 ´앨리스 래빗´등 개성이 넘치는 칵테일들이 준비돼 있다.
오늘
SK나눔재단에서 운영한다.
한식을 기반으로 제철의 신선한 재료를 세련되게 풀어냈다.
코스 형태의 계절 특선 메뉴를 비롯해 일품요리, 개별 반상차림 등을 선보이며 그에 어울리는 전통주와 퀄리티 좋은 와인이 구비돼 있다.
가격대는 높은 편이나 정갈한 한식 요리와 퍼포먼스가 곁들여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오키친
푸드 스타일리스트 오정미 씨와 스스무 요나구니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언 레스토랑 ‘오키친’의 세 번째 버전이다.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바탕으로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숙성시킨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15가지 요리가 작게 나오는 에피타이저가 인기다.
온지음
경복궁 옆 아름지기 재단 내 한국음식 연구소 ‘온지음 맛공방’.
예부터 내려오는 고(古)조리서와 반가 음식 연구를 통해 전통의 우리 음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현하고 있어 한국의 문화를 고증하고 보여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단 한 테이블을 위해서 코스요리를 선보이며 점심 한 팀, 저녁 한 팀만 받고 있다.
게다가 한 달에 15일만 영업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미국에서 최고 스테이크하우스 중 한 곳으로 평가 받는 곳이다.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40여년간 수석 웨이터로 근무했던 울프강 츠바이너가 경험과 경력을 살려 낸 곳이기도 하다.
청담점은 세계에서 11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지점으로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3%에 불과한 USDA프라임 등급의 최고급 쇠고기를 28일 건숙성실에서 숙성한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가 대표메뉴로 진한 풍미와 육즙이 훌륭하다.
이십사절기
그간 창작 한식 다이닝을 표방하며 세련된 요리들을 펼쳐왔던 토니유 셰프의 한식 레스토랑이다.
전통 조리법에 현대적이 터치와 토니유 셰프의 세련된 감각을 더해 이십사절기만의 색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뚜렷한 계절을 말하는 상호명처럼 제철 식재료가 이 곳 요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층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점심메뉴들도 인기가 좋다.
제로컴플렉스
프랑스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고 돌아온 이충후 셰프의 제로콤플렉스는 등장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킨 곳이다.
매장 내부 전체적으로 스틸 소재를 살린 것이 인상적인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방해되는 요소 없이 편안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비스트로를 새롭게 해석한 장르인 네오비스트로를 추구하며 음식 또한 그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접근해 고루하지 않다.
식재료에 구애 받지 않고 다채롭게 활용하는 것도 눈에 띈다.
진미식당
허영만의 <식객>에 소개된 간장게장 전문점이다.
꽃게는 서산에서 올라온 물 좋은 것을 이용해 간장 양념으로 게의 비린 맛을 잡아 고소하고 달착지근하다.
암꽃게의 경우 알이 가득 차 있어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어도 좋다.
함께 나오는 어리굴젓과 감태에 싸서 맛보는 것도 별미다.
카덴
서교동에 위치했던 이자카야 카덴과 로바다야 카덴 두 음식점을 하나로 합쳐 연희동에 확장 이전했다.
메뉴 구성은 기존 메뉴의 베스트 메뉴를 필두로 매일 바뀌는 추천요리, 구이, 튀김, 일품 등 가벼운 안주류부터 든든한 식사까지 다채롭다.
여럿이 방문한다면 선도 좋은 모듬 사시미도 추천할 만하다.
쿠촐로 오스테리아
용산동 해방촌에서 매니아층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는 이탈리안 선술집이다.
주방을 이끄는 김지운 셰프는 식재료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해 이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새벽까지 영업해 괜찮은 파스타와 간단한 요리들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테이블 몇 개와 바 좌석이 전부여서 예약은 필수다.
테이블포포
‘4명을 위한 테이블’이라는 의미로 서래마을에 문을 열었다.
코스로만 운영하며 오픈 키친으로 이루어진 넓은 공간에 4개의 테이블을 두고 있어 보다 섬세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한 신선한 재료들로 런치와 디너 코스를 구성하며 그에 잘 어울리는 와인도 구비해 소규모 모임장소로 추천할 만한 레스토랑이다.
팔선
장안의 유명 중식당 셰프들 중에는 ‘팔선’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하는 이가 많을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메뉴는 간단한 식사부터 코스까지 다양한데 시그니처 메뉴 격인 불도장을 비롯해 베이징덕 등 관둥식, 쓰촨식, 베이징식을 두루 가미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높은 가격대임에도 정중한 서비스와 최고급의 재료들을 사용해 국내 최고의 중식당으로 손꼽히고 있다.
평양면옥
3대째 30여년간 이어온 전통의 평양냉면 전문점. 제분소를 갖추고 직접 메밀을 제분해 사용하며, 육수는 한우로만 2-3시간 이상 푹 고아낸 맑고 진한 국물을 쓴다.
크고 담백한 맛의 접시만두와 흔치 않은 향토 음식인 어복 쟁반도 즐길 수 있다.
정통 평양식이기에 처음 맛본 이들은 심심할 수 있지만 평양면옥 매니아들은 여름에 이곳을 가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다.
품서울
한국식 파인다이닝.
유명 푸드 스타일리스트 노영희 씨의 한식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깃든 공간이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전채부터 후식까지 깔끔한 스타일의 현대적 한식을 추구한다.
메뉴에 따라 코스별로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여 외국에서 온 손님에게 한식을 소개하기도 좋고 한식을 사랑하는 미식가들에게도 호평 받고 있다.
필동면옥
서울 대표 평양냉면집 리스트에 항상 빠지지 않는 곳이다.
메밀로 만든 부드러운 면발과 심심할 수 있는 냉면 육수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아낸다.
평안도식 제육과 북한식 두툼한 만둣국도 괜찮으며 비빔냉면 양념장에 찍어 먹는 제육의 맛은 유명 냉면집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하동관
80년 전통의 유서 깊은 곰탕집이며 곰탕과 수육만을 판매하고 있다.
당일 준비해 장시간 끓인 육수는 맑으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고기와 내장을 섞은 건더기의 양에 따라 보통과 특으로 나뉜다.
뒷맛이 꼬리꼬리하고 진한 맛을 자랑하기에 그 맛을 아는 중·장년층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한일관
1939년 오픈해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한정식집으로 불고기나 갈비, 한우 등심으로 구성된 전통구이상차림이나 또는 합리적인 가격의 점심상차림을 선보인다.
탕평채, 신선로, 구절판 등의 일품 식사메뉴도 즐길 수 있다.
당일 입고된 식재료로 만드는 반찬도 포장판매하며 깔끔한 상차림과 친절한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합
신용일 셰프의 병과점.
대표 메뉴인 주악을 비롯해 오븐에 구운 약과, 인절미 등의 전통 병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서양식 디저트 못지 않게 아기자기한 플레이팅도 눈여겨볼 만하다.
음료 또한 유자차, 배숙, 미숫가루 등으로 구성했으며 여름철에는 빙수를 맛보고자 찾는 이들도 많다.
js가든
‘차이니스 파인다이닝’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깔끔한 분위기에서 고급스러운 중식 요리를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각종 모임 장소로 즐겨 찾는다.
현지에서 공수한 재료와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류가 특히 인기 좋다.
그밖에 베이징덕이나 사천식닭날개 튀김, 어향가지새우 등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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