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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21닷컴] 알레그리니 디너 & 디너 후기

2013.10.30 | 조회 : 4,152 | 댓글 : 0 | 추천 : 0

아마로네(Amarone)의 고향, 알레그리니 (Allegrini)

이탈리아 와인의 명가 알레그리니 디너

 

알레그리니(Allegrini)는 베네토 발폴리첼라 클라시코(Veneto Valpolicella Classico) 지역의 선구적인 와인 생산업자로 전세계적으로 명망있는 패밀리 브랜드이다. 이탈리아 북동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와인 양조를 시작한 이들은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여 세계 무대에서 그들의 철학과 노력을 인정 받고 있다.

알레그리니 가문은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폴리첼라를 넘어 토스카나(Tuscany) 지역에까지 진출하기로 결정한 후, 2001년에 볼게리(Bolgheri)의 포기오 알 테조로(Poggio al Tesoro)를 2007년에 몬탈치노(Montalcino)의 산 파올로(San Polo)를 설립했다.

오는 11월 1일, 국내에서 진행되는 알레그리니 와인 메이커 디너에서는 알레그리니의 와인을 통해 전달되는 그들의 철학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행사가 진행될 이탈리안 비스트로 비노(Bino)는 서울의 이탈리안 와인과 음식 애호가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는 곳으로 뉴욕에서 수학한 김재원 오너 셰프의 지휘아래 운영되고 있다. 비노의 이탈리안 퀴진과 매칭될 10여종의 음식은 이날 선보일 알레그리니의 각각의 와인들에 매칭되어 특별히 제작되었다.

본 와인메이커 디너를 위해, 마릴리사 알레그리니(Marilisa Allegrini)와 지난 27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이탈리아 와인 가이드로 자리매김한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의 마르코 사벨리코 (Marco Sabellico)편집장이 직접 버티컬 테이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레그리니는 트레 비키에리(Tre Bicchieri)를 무려 29차례나 수상하였으며, 현재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 양조자 Top 5에 선정되어 있다.

본 행사는 알레그리니 포도원으로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으로 발폴리첼라(Valpolicella)의 토착 품종인 코르비나 베로네제(Corvina Veronese), 론디넬라(Rondinella), 오셀레타(Oseleta)를 사용하여 선보이는 최상급 와인과 테루아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다이어리알, ´알레그리니 와인 메이커 디너´  After Story >

11월 1일 저녁 6시, 이탈리안 비스트로 비노(Bino)´에서 알레그리니 가문의 마릴리사 알레그리니(Marilisa Allegrini)와 이탈리아 와인 가이드로 자리매김한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의 마르코 사벨리코 (Marco Sabellico)편집장이 직접 방문하여 본 행사를 이끌어 갔습니다.
디너 행사에 앞서 방문객들은 로비에서 Allegrini, La Poja 2007, Allegrini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2008, Allegrini, Palazzo della Torre 2009, Allegrini, Soave 2012를 연어 카나페 등의 에피타이저와 함께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레스토랑 내의 테이블 자리로 옮겨  김인나님의 통역 아래 마릴리사 알레그리니와 마르코 사벨리코 편집장의 와인이 만들어진 고장인 베네토 발폴리첼라 클라시코(Veneto Valpolicella Classico)지역에 대한 기후 조건과 토양, 포도 품종, 건조 방식, 건조할 때 사용 되어지는 플라스틱 바구니 등의 이야기를 곁들어 ‘Allegrini Vertical Tasting´이 함께 진행 되었습니다. 

첫 번째 와인은, Allegrini, La Grola로 1997년산, 2001년산, 2010년산을 버티컬 테이스팅 하였으며 각각 와인의 특징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 년도

와인이름&tasting note

특징

1997

Allegrini, La Grola

- 선명한 루비 컬러

- 잘익은 자두, 베리류의 아로마와 섬세하게 어우러지는 flow힌트가 뛰어난 조화를 이루며 길게 지속되는 은은한 오크 풍미와 spicy한 아로마가 복합적인 부케를 형성

-fresh 하면서도 깊이 있는 과실 풍미와 벨벳처럼 부드러운 재질감, 입 안을 생기 넘치게 채워주는 산도감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며 finish까지 길게 지속되는 커피, 토바코 풍미가 매력적인 와인

겨울과 봄의 기후가 온화, 따뜻 하여 2주 빠르게 싹이 텄으며 건조한 여름 기후와 큰 일교차로 인해 포도가 충분히 과숙할 수 있었던 해로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pumping over 과정을 병행. 20개월 오크 배럴에서 숙성과정을 거친 후 블랜딩 진행하여 8개월 추가 숙성 과정을 거친 vintage.

2001

일조량과 강수량이 적절하게 조화, 포도의 산도와 당도의 밸런스가 뛰어났던 해로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를 진행하여 16개월 동안 오크 배럴에서 숙성과정을 거친 후 10개월의 추가적인 병 숙성 과정을 거친 vintag*e.

2010

온화한 겨울 날씨와 덥고 습한 여름, 8njf과 9월엔 맑고 뜨거운 기후와 적당한 비가이어져 포도가 섬세하고 우아한 풍미를 가진 해,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16개월 동안 오크배럴에서 숙성과정을 거친 후 블랜딩을 진행하여 2개월 추가 숙성 과정, 10개월의 병 숙성 과정을 지닌 vintage.

Allegrini, La Grola는 꼬르비나 품종의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복합 적인 탄닌이 숙성되어 복합적인 풍미를 주는 이탈리아 와인의 르네상스라 불릴 만큼 알콜 농도가 상당히 높고 신선하고 생동감이 느껴지며 농축된 과실향과 질 좋은 다크 쵸콜릿의 후미가 오랫동안 섬세한 여운을 남깁니다. 버티컬 테이스팅을 통해 라 그롤라 와인의 세월에 따른 변화 과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와인은, Allegrini, La Poja 1997년산, 2000년산 와인을 버티컬 테이스팅 하였으며 각각 와인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 년도

와인 이름 & tasting note

특징

1997

Allegrini, La Poja

- 짙은 루비 컬러

- 잘 익은 블랙 베리, 체리, 베리류의 아로마가 강렬하게 퍼져 향신료, 민트 등의 spicy하면서도 개성 있는 향이 복합적으로 지속력 있게 전해진다.

- 초반부르 힘 있게 끌어주는 과실 풍미와 입 안 가득 채우는 두터운 살집의 재질감이 뛰어난 조화를 이루며 탄탄한 구조감과 농축미 넘치는 미감이 파워풀하게 전해진다.

겨울의 기후가 전반적으로 온화하고 따뜻해 평년보다 2주 정도 빠르게 싹이 텄으며 뜨겁고 건조한 여름 기후와 큰 일교차로 인해 포도가 충분히 과숙할 수 있었전 해,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pumping 과정을 병행, 20개월 오크 배럴에서 숙성과정을 거친 후 블랜딩 진행하여 8개월 추가 숙성과정을 거친 vintage.

2000

비가 조금 많기는 했지만 일조량과 강우량의 밸런스가 맞아 포도의 산도와 당도의 밸런스도 뛰어났으o며 알코올 성분과 폴리페놀 성분의 조화도 뛰어난 해로 평가 받으며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를 진행하여 지속적인 pumping over 과정을 병행, 20개월 오크 배럴에서 숙성과정을 거친 후 15개월의 추가적인 병숙성 과정을 거친 vintage.

Allegrini, La Poja 1997, 2000은 꼬르비나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산 정상에 위치한 배각질 토질, 자갈이 많은 석회 토양 즉, 배수가 잘 되는 고도에서 키워 내어 포도알과 송이가 작은 것이 특징인 포도를 수확하여 만들어 낸 와인으로 미네랄이 풍부하며 수확시기를 약간 기다려 수확하여 과일이 과숙되어 약간 따뜻한 느낌이 감도는 와인입니다.

세 번째 와인은 Allegrini,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1997년산과, 2000년 산 와인을 버티컬 테이스팅 하였으며 각각 와인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 년도

와인 이름 & tasting note

특징

1997

Allegrini,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 짙은 루비 컬러

- 건포도, 말린 자두 등의 아로마가 강렬하게 느껴지며 달콤 쌉싸름한 모카 커피, 타바코의 아로마가 어우러져 풍만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부케가 형성

- 입 안을 채우는 진한 과일 풍미와 벨벳처럼 부드러운 재질감이 파워풀한 미감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주는 아인, finish까지 길게 이어지는 smoky함과 spicy한 풍미가 매력적인 와인.

상대적으로 생산량이 적어 더욱 깊은 풍미와 뛰어난 퀄리티의 와인을 생산, 수확기 직전 좋은 기후가 지속되어 포도가 충분히 숙성 될 수 있었던 해, 스테인리스 배럴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블랜딩 진행하여 8개월 추가 숙성 과정을 거친 vintage.

2000

생산량이나 품질에서 평균 이상을 보여 준 해로, 높은 기온과 적은강수량, 특히 수확기 동안 이어진 좋은 기후로 인해 잘 잡힌 구조감과 아로마틱한 풍미가 형성된 해, 손수확한 포도로만 양조되며 포도의 중량이 40 ~ 45% 줄어들 정도로 3~4개월 동안 건조시킨 후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를 진행한 vintage.

Allegrini,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는 꼬르비나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음식과 같이 마셔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지만 명상을 할 때 마시는 와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나무 발에 포도를 넣지 않고 플라스틱 통을 사용하여 포도를 한 층 널어 4개월 정도 건조를 시킵니다. 플라스틱 통은 습도조절이 용이하고 병충해로부터 포도를 보호하며 곰팡이 방지 효과가 탁월합니다. 건조된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은 농축된 과실 즙으로 인하여 풍미가 깊고 모던한 스타일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습니다.

끝으로 Allegrini, Giovanni Allegrini Recioto della Valpolicella 2009년산 와인을 버티컬 테이스팅 하였으며 각각 와인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 년도

와인 이름 & tasting note

특징

2009

Allegrini,

Giovanni Allegrini Recioto della Valpolicella

- 짙은 루비 컬러

- 과숙한 과일의 달콤하면서도 신선한 아로마가 강렬하게 피어 오르며 건포도, 향신료, 말린 꽃 잎 등의 아로마들이 복합적으로 더해져 파워풀 하면서도 우아한 터치가 살아있는 부케를 보여준다.

-입 안 가득 채워지는 말린 과일의 달콤한 미감과 섬세한 산도감,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게 다듬어진 탄닌감 등이 뛰어난 밸런스를 이루며 놀라울 정도로 응축된 농축미와 섬세한 finish가 매력적인 와인.

손 수확한 포도를 본래 무게의 40~45% 줄어들 정도로 건조시킴. 8~22도로 온도가 조절되는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가 진행되며 발효가 진행되는 약 25일 동안 지속적인 pumping-over과정을 병행하고 14개월 간 French 오크 베럴에서 숙성 시킨 뒤최종 블렌딩 하여 추가적으로 2개월 간 숙성 시킨 vintage.

Allegrini, Giovanni Allegrini Recioto della Valpolicella는 꼬르비나 품종 80 %와Rondinella 15%, Oseleta 5%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포도송이의 맨 위쪽 부분만을 채취하여 당도가 가장 높은 부분만을 사용하여 만든 와인입니다. 이탈리아어로 Recioto는 ‘귀’를 나타내며 포도송이의 맨 위 쪽 햇빛 많이 받는 부분만을 따서 만든 와인으로 포도의 귀만으로 만들어진 와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와인은 알레그리니를 세운 지오반니 알레그리니의 이름을 따 만든 디저트 와인입니다. 달콤한 인상을 주지만 쌉쌀한 뒷맛을 남겨 질 좋은 다크 초콜릿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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